추억으로 돌아가보았습니다(갤럭시 s4미니 분해기)

안녕하세요! 봉이 입니다.

이번에 제가 잠들어 있는 s4미니를 깨워볼겸 중고나라에서

멀쩡한 s4미니를 질렀습니다.

이 S4미니는 제가 2014년에 개통해서 1년밖에 안썼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 안좋은 폰이여서 때려 부순 기억이 나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부셨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액정은 박살나서 작동도 안되고 터치도 안됩니다. 하지만 보드는 살아 있습니다.

중고나라에서 구입한 갤럭시 s4미니 입니다 역시 4.3인치 액정 크기라서 그런지 진짜 한손에 쏙 들어오고 아기자기한 폰입니다.

<s4미니 스펙>

퀄컴 스냅드래곤 400 1.7 듀얼코어 CPU

1.5GB 램

8GB 저장소 실사공간 약 3GB정도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90만 화소 카메라

4.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960x540(qHD)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오리지널S4하고도 크기 비교를 해봅니다. 미니가 작긴 진짜 작은폰이였네요...2020년인 지금은 S4도 작은 폰이 되어 버렸지만...

먼저 뒷판을 분리하기 위해 배터리를 제거하고 나사들을 모두 풀어줍니다.

(s4미니는 뒷판처리도 그냥 기판이 들어나 있는...)

이 플라스틱 같은걸로 프레임을 찔러서 들어올려 봅니다.

플라스틱 가지고 슈루룩 하면 프레임이 분리가 됩니다. s4미니는 분해가 쉬운 기종이라 다행입니다.

핀셋으로 메인보드와 상단부 및 하단부에 연결되어 있는 커넥터들을 분리 시켜 줍니다.

커넥터들을 다분리하고 메인보드를 살살 들어서 올려야 됩니다. 안그러면 메인보드 밑에 액정과 연결되는 커넥터가 끊어질수 있습니다.

액정과 메인보드를 분리하였습니다. 분리는 진짜 쉬운편 입니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메인보드는 이전에 제가 쓰던 s4미니에서 적출한 메인보드 입니다.

이제 메인보드를 결합 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결합을 하고 나사도 넣고 배터리도 넣고 전원을 ON 시킵니다!

조립은 잘된것 같습니다 화면도 잘 들어 옵니다.

이 녀석 진짜 과거에 있습니다.. 이 패턴은 제가 까먹은 관계로 다행히 백업PIN으로 풀었는데 백업PIN이 이렇게 유용한 순간이 있네요.

날짜가 2017년으로 되어 있네요. 아마 중간에 제가 몇번 켜줬던걸로 압니다 켜진걸 알고 제가 이 수리를 했지요

정겨운 앱들이 많이 보이네요 옛날 아이콘들이 다 추억이네요.

마지막으로 크기 비교들 해보았습니다.

아이폰은 4.7인치인데 4.99인치인 s4랑 맞먹네요ㅋㅋㅋ

아이폰도 작다고 생각하는데 s4미니는 4.3인치라니..

이거 옛날에 어떻게 썼던걸까요?

이상으로 갤럭시s4 미니 분해기를 마치겠습니다.

오랜만에 추억으로 돌아가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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